오늘 처음으로 정상수업을 했다.
와.. 아침부터 먼 거리를 꾸기정꾸기정 걸어가서 프로그래밍 수업을 듣는데
교수님 설명이 영 별로인 것 같아서 하품만 수십번을 해댔다.
맨 앞자리에 앉았는데 술냄새가 좀 나는걸로 보아... 어제 좀 달리셨는데 아직 덜깨신 것 같기도 하고 ㅋㅋ
그래도 인상 좋고 말하는 걸 보면 착하신 분인 것 같다.
1시쯤 수업이 끝나고 점심시간도 없어서 자유시간과 물을 급히 먹고 또 수업을 들었다.
원가회계연습과 재무회계연습.. 와 원가회계연습은 문제가 어려워서 (cpa, 세무사 문제만으로 구성된 책) 따라가기 벅찼고
재무회계연습은 교수님이 자부하시던대로 수업 시작 3분전에 들어오셔서 꽉 채워 수업하신다.... 흐미
프로그래밍은 쉬운 과목인데
연습과목들은 되게 어렵다... 진짜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종일 피곤하고 바쁜 하루였다.
집에와서 마눌이랑 모두의마블을 했는데 이렇게 재밌을 수가 없다.
근데 마지막에 너무 어이없이 져서 멘붕
개멘붕
그리고 지마켓에서 볶음밥과 치즈 흑초를 주문한다
ㅎㅎ
아 내일 9시수업이라 일찍 자야 했었는데 망했다
내일도 피곤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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