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배고픈데 라면은 먹기싫고 밥맛도 없길래 서랍을 뒤적뒤적함.
밀가루가 있길래 빵이나 만들어 먹어볼까 하고 만들어봄.
혹시 만들어보고 싶어할 게이가 있을까 싶어 레시피 알려준다.
너무 믿지는 마 빵 처음만들어 본다. 레시피도 야매니까..
아까 글로만 올렸었는데 과정샷 있으면 일베 준다길래 다시만들었어
-준비물
밀가루(강력분이든 박력분이든 밀가루 종류는 상관없음 아깐 부침개 반죽할때 쓰는 밀가루썻었는데.
만드느라 다써서 도나스 가루 쓴다 마찬가지로 상관은 없다)
달걀 3개
베이킹소다
설탕
우유
볼 두개
담을 그릇
그리고 위에 뿌려먹을 시럽이나 쨈 데코할 과일 등등 자기 취향에 따라 준비한다
일단 달걀은 盧른자하고 흰자하고 분리시켜야 해
이렇게 달걀 껍질을 반으로 쪼개서 盧른자를 이쪽저쪽으로 옮기면 쉽게 분리할수 있다.
괜히 나대다가 盧쨩 운지시키지 말고 조심조심히 해라
흰자랑 노른자를 따로 담아 이때 노른자는 반죽을 해야 하니 큰 볼에 담아야 한다.
밀가루를 종이컵 한컵 분량 넣는다.
나는 아까 설명했듯이 밀가루 다써서 도나스가루 썻어
다른점은 도나스가루는 더 달아 그래서 설탕을 조금만 넣었다
그다음 소다를 넣어야함 티스푼으로 반스푼 정도 넣으면 돼.
그다음 설탕을 티스푼으로 5스푼 정도 넣어준다.
이렇게 요리조리 섞다보면 저렇게 뭉쳐진다.
이때 우유를 넣어줘야 해 우유를 적게 넣으면 반죽이 안되고 너무많이 넣으면 묽어지니까
괜히 한번에 눈DJ으로 넣었다가 밀가루 또넣고 우유넣고 하지 말고 저어가면서 조금씩 넣어라
우유넣고 섞다보면 이렇게 반죽이 된다 너무 묽으면 나중에 머랭넣고 나서 완전 물되니까 조심하고
다됬으면 반죽은 잠깐 냉장고에 넣어둬
이제 흰자로 머랭을 만들어야 한다.
일단 거품기로 존나 쉐킷쉐킷 휘젓는다.
거품이 조금 생겼다 싶으면 설탕 세스푼 넣고 다시 저어
설탕은 젓고 넣고 젓고 넣고 하면서 세번에 걸쳐서 나눠 넣어라.
거품이 세제 넣은것마냥 생길때까지.
완전 흰 거품이 생겨서 끈적끈적 해질때까지 저어라
존나 저어라.
시팔.그냥 현대 문물의 힘을 빌리겠음.
이렇게 하얗게 거품이 생겼다면
아까 냉장고에 재워 둔 노오란 반죽을 꺼낸다.
사진이 왜 갑자기 어두워 졌느냐. 배터리가 없다 이해해라.
아까 만든 반죽이랑 머랭이랑 섞어준다.
예아 쉐킷쉐킷
이때 자기 취향에 따라 건포도같은거 넣어도 됨 ㅇㅇ
다 섞였다면 밥솥을 찾으러 가자.
집에 밥솥없는 사람은 없겠지?
없으면 그냥 기름두르고 후라이팬에 구어 먹어라.
밥솥 통을 꺼낸다음에 빵을 구웠을때 잘 빠지도록 식용유or버터칠을 해준다.
존나 미끈미끈하게. 하악 하악
참고로 나는 오일이 좋다
반죽을 밥통에 넣는다. 기름을 너무 많이넣어서 저렇게 기름이 뜬다.
저렇게 많이넣을 필요 없고 그냥 적당히 넣어라.
밥솥에 보면 만능찜 혹은 영양찜 이라고 있다. 40분 설정하고 취사해버튼 눌러주자.
40분이 지났다
-밥통 열때 조심해라 시발 스팀에 얼굴 구워지는줄 알았다.
빵을 존나 카와이하게 잘라봅니다
존나 카와이하게 잘라진 빵.
그리고 나서 과일을 데코하든 쨈을 바르던 시럽을 바르던 해서 먹으면 끝이다
집에서 하루종일 빈둥빈둥 일베 하면서 라면만 먹지말고
가끔은 이런것도 해먹고 그래라 나름대로 뿌둣하고 그렇다. 치울때는 좀 좆같지만
올리고 보니 케잌이라기엔 좀 퀄리티 좆병신이네
세줄요약
-빵만들었다
-레시피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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